"수수료 낮고 입점 시 큰 준비 없이 영업 가능"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서울 맛집 집결지'로 연일 뜨거운 입소문을 받으며, 미각의 스몰럭셔리 대명사가 된 갤러리아명품관의 식품관 고메이494. 최근 고메이 494에서는 입점 돼 있는 팝업레스토랑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창의적인 콘텐츠의 변화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메이 494 팝업레스토랑은 시즌에 맞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나 소위 뜬다는 레스토랑을 일정 기간 선보이면서, 이를 주기적으로 교체해나가는 형태의 레스토랑이다. 전년 10월 5일 오픈 한 고메이 494 팝업레스토랑에서는 이제까지 총 9개의 레스토랑을 선보였다.
현갤러리아에 따르면 재 고메이 494의 19개 맛 집들이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철저하게 배제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만 구성됐듯이, 팝업레스토랑 역시 이들 명성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감각과 실력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팝업레스토랑을 거쳐간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고메이 494 매장개편 시 이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F&B 전략팀 이정수 팀장은 "일반적으로 팝업(임시)매장은 정식 입점 업체보다 수수료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고메이494 팝업레스토랑은 고객과 입점업체가 함께 간다는 취지 하에 오히려 정식 입점 업체보다 낮은 수수료가 원칙"이라며 "또 오븐, 냉장고, 인덕션, 쇼케이스 등 기본적인 집기가 완벽하게 세팅돼 있어 어느 레스토랑이 들어오더라도 입점 시 큰 준비 없이 영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이는 스페인 츄러스 전문점 '츄로 101'은 서래마을과 홍대를 시작으로 특별한 츄러스 맛을 전파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일반적인 츄러스와는 다르게 '츄로 101'의 츄러스는 스페인에서 츄러스를 먹는 방식처럼 진한 핫 초콜렛에 찍어먹는 츄러스를 비롯해 나초치즈츄러스, 시나몬츄러스 등 다양한 츄러스를 선보인다. '츄로 101'의 최선아 대표는 "첫 오픈 당시 서울 어느 곳보다 고객들의 미각의 수준이 높다는 것과 고메이 494에 입점된 타르틴, 오뗄두스 등 디저트 맛 집과 경쟁한다는 긴장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오픈 이후 일 평균 츄러스를 600개 이상 판매하면서 강남에서도 통한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달 3월 1일부터 21일까지 선보인 서래마을의 프랑스 정통 크레페 '모리나'에서는 일본식으로 간소화돼 우리나라에서는 테이크아웃으로 익숙한 디저트 크레페를, 프랑스 정통 디저트로 선보여 프랑스 음식의 미식가들에게 이목을 끌기도 했다.
첫 오픈 당시, 10월 독일 옥토버페스티발 기간에 맞춰 진행한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베어린에서는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독일의 다양한 맥주와 독일 정통 소시지를 선보였으며, 할로윈 시즌에는 이태원 라 시갈 몽마르뜨에서 단호박 수프와 홍합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초겨울에는 겨울이야기라는 컨셉으로 12년 11월 5일~ 12월 9일까지 35일 동안 호떡삼국지와 안흥찐빵을 운영했다. 당초 2주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매출 호조에 힘입어 기간을 연장해 개당 2000원에 판매, 총 6000만원의 매출, 일 평균 17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무엇보다 입점 맛집이 최상의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음식재료가 떨어지면 백화점 매장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판매를 종료하는 솔드아웃제도 도입했다. 매달 한 번씩 고메이 494에서는 백화점 영업이 처음인 중소 입점 업체들에게 매월 실적분석과 고객 피드백 내용이 담긴 'Monthly Report'라는 컨설팅 자료를 제공해 효과적인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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