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한 독서편지(33)]
[글로벌이코노믹=임영규 원주 진광중학교 교사] 근래에 ‘트리즈(TRIZ)’라는 말이 떠오르고 있다. 트리즈 창시자인 겐리히 알츠슐러는 1940년대 구 소련 해군에서 특허를 심사하는 업무를 할 당시, 군 관련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발명에는 어떤 공통의 법칙과 패턴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누구나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반적이고 체계적인 문제 해결책을 강구하게 되었다.알츠슐러는 전 세계 특허 150만 건 중에서 창의적인 특허 4만 건을 추출․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4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발명문제의 정의, 발명의 수준, 발명의 유형, 기술 시스템 진화의 유형이 바로 알츠슐러가 발견한 사실이다. 이 내용을 요약하면, 트리즈는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 결과를 얻는 데 관건이 되는 모순을 찾아내어,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안을 얻을 수 있도록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이다.
우리 법인은 작년에 진로 독서에 집중하여 책을 출판하고 강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트리즈를 독서와 연계하여 창의성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노하우를 쌓았다. 앞으로 트리즈를 통해 창의성 증진 프로그램을 독서와 연계하여 개발하고자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으면 한다. 우리 법인은 올해에도 ‘진로 독서’와 ‘트리즈 독서’를 두 축으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트리즈 마인드맵』, 오경철․안세훈, 성안당, 2012.
이젠, 읽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