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액션과 강렬한 드라마로 오는 6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우는 남자>가 감성과 액션이 공존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로,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곤과 모경 두 사람 사이의 갈등과 드라마가 엿보인다.
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으로 분한 장동건은 한 손으로 김민희의 어깨를 감싸 쥐고, 다른 손으로는 김민희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은 타겟을 죽여야 하는 임무와 모경을 향한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곤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곤의 마지막 타겟이 된 김민희는 얼굴 표정 만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 모경의 상실감을 절절하게 표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타겟에게 총을 겨눈 킬러, 모든 것을 놓은 듯 가만히 서 있는 타겟, 그리고 모든 것을 바꿔놓은 그 날의 실수, 그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메인 포스터 공개로 인해 더욱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