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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지 않은 맥주 ‘클라우드’, 프리미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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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지 않은 맥주 ‘클라우드’, 프리미엄시장 공략

상대적저가격책정 … 대형유통 중심 확산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 www.lotteliquor.com)가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맥주 ‘클라우드’로 프리미엄 맥주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클라우드(Kloud)’는 현재 판매 중인 국내 라거맥주로는 유일하게 맥주 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하고 독일 등 엄선된 유럽의 호프와 효모를 사용해 만든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리얼 맥주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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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는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의미하는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Cloud’ 단어를 결합해 브랜드명에 담아 프리미엄급의 의미도 담아냈다. 클라우드는 병(330㎖, 500㎖)과 캔(355㎖, 500㎖), 케그(20L) 등 총 5종( 출고가 330㎖ 병제품과 355㎖ 캔 ,각각 920원, 1350원.)

롯데주류 관계자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과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풍부한 거품과 맛이 강점인 롯데주류 ‘클라우드’는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카스, 하이트와 같은 일반 맥주보다 카프리, 버드와이저 등 프리미엄 맥주들과 본격 경쟁에 나서기위해 출고가도 이들 제품 대비 8~10% 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 특히 퀸즈에일 등 에일맥주 병 제품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낮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클라우드’맥주는 현재 마트, 편의점등 대형 유통점을 중심으로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에서는 클라우드가 국내 맥주 판매 비중 1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풍부한 거품과 맛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맥주인 만큼 국내 판매 중인 프리미엄 맥주들과의 경쟁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적극 부응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