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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유적 사적으로 지정 솔뫼마을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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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유적 사적으로 지정 솔뫼마을은 어디?

당진시, 솔뫼 성지 내 소나무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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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529호로 지정됐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지난 8월 방한 때 이곳을 찾아 헌화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5일 당진시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을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유적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로 한국 천주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대건(1821~1846)을 비롯해 그의 증조 김진후, 작은할아버지 김종한, 아버지 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던 곳으로 전해진다.

현재 이곳에는 2004년 복원된 김대건 생가와 그의 순교 100주년을 맞이해 1946년에 세운 순교복자비, 김대건 동상, 그리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자리한다. 아울러 주변에는 김대건신부 기념관, 야외 성당 등이 있어 그의 발자취와 생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충남 당진시는 김대건 신부 동상이 있는 솔뫼 성지 내 소나무 243본 등 256본을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솔뫼 성지 소나무 외 ▲면천면 영탑사 내에 있는 느티나무 6본 ▲대호지면 충장사 내 소나무 3본과 향나무 1본 ▲고대면 고대초등학교 내 반송 1본 ▲송산면 연방촉길에 있는 상수리 나무 1본 ▲당진1동사무소 내 느티나무 등 13개도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