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량 다양화는 커피 애호가들의 1회 음용량 증가, 성수기 대용량 제품 선호도 상승 등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커피식스 관계자는 "커피의 대용량 제품 선호도가 늘고 있다"며 "최대 성수기인 여름에는 대용량 제품 판매는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국내 커피전문점의 경우 스타벅스가 숏(237mL), 톨(355mL), 그란데(473mL), 벤티(591mL) 사이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탐앤탐스·엔제리너스 등이 3개, 이디야·카페베네·할리스 등은 2개 용량으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론칭한 커피식스는 '합리적 가격에 즐기는 전문성 있는 커피'를 콘셉트로 하고 있고 아메리카노 1잔 가격은 2500원(스몰)이다.
커피식스는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 산 아라비카 품종을 사용한다. 에스프레소 추출도 리스트레토(Ristretto)를 기본으로 하고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스페셜티 메뉴로 핸드 드립 하와이안 코나(Hawaiian Kona)도 판매한다.
현재 전국에 15개 매장이 있고 연내 100개 매장, 내년까지 2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커피식스는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와 제휴를 맺고 마케팅 및 R&D 사업 부문을 지원받고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