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최우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해를 부르는 사진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어제 올린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힙합가수 드레이크가 자주 사용하는 제스처를 따라한 거였어요. 저는 아무런 뜻없이 올린다고 올렸는데 오해를 부르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최우식은 지난 28일 “또치 잔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우식은 이마 위로 독특한 손 모양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온라인상에서 일베를 상징하는 손 모양과 같다며 논란을 샀다.
이에 최우식은 자신과 비슷한 손모양을 한 캐나다 출신 힙합 가수 드레이크의 사진을 계속해서 올리며 “진정해요”, “다들 캄다운(calm down)”이라는 글을 남기며, 일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최우식이 제스처를 흉내낸 드레이크는 캐나다 출신의 랩가수 겸 배우로, 영 지지, 카니예 웨스트, 에미넴, 제이-지같은 유명 힙합 가수들과 많은 작업을 해왔다. 최우식이 취한 포즈와 같이 드레이크는 무대 위에서 독특한 제스처를 즐겨하는 힙합뮤지션으로 알려졌다.
최우식 일베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우식 드레이크 제스처 한거 같은데", "최우식 일베 논란 안타깝네요", "최우식 일베 논란 마녀사냥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