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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K-스틸법 발의 환영…경쟁력 강화·저탄소 전환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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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K-스틸법 발의 환영…경쟁력 강화·저탄소 전환 토대"

국회철강포럼 발의 직후 입장문 발표
7월 31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철강제품이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7월 31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철강제품이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철강협회가 4일 국회에서 발의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해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전환을 동시에 가능하게 할 제도적 토대를 제공하고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철강협회는 이날 국회철강포럼 공동 대표를 맡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이 모여 발의한 K-스틸법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K-스틸법은 글로벌 무역장벽으로 위기를 겪는 철강업계를 지원하는 법안이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기본계획 수립·시행 △핵심전략기술·녹색철강기술 선정과 녹색철강특구 지정 △전력 공급망·철스크랩 등 원료기반 확충 △불공정 무역행위 대응 등을 담았다.

이경호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녹색철강기술 전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본 특별법안이 국회철강포럼을 중심으로 발의되어 환영한다"며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철강산업 정책 지원이 장기적 비전과 연계된 정책으로 이어지고 산업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 철강업계와 소통하여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