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 입을 수영복 스타일별 '악세사리' 매치 꿀 팁은?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어느덧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지에서 단연 돋보이기 위해선 멋진 수영복과 함께 매치하면 좋을 쇼핑리스트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몇 해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피스 수영복은 미처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노출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선택하기에 좋다.

비키니보다 디자인이 다소 얌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래픽 무늬가 화려한 원피스 수영복을 택했다면, 간결한 디자인의 주얼리나 웨이페어러 디자인의 선글라스,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줄 웨지 힐 샌들을 매치한다면, 휴가지에서 단연 돋보일 것이다.

또 수영장 밖이나 해변에서의 휴식 시간을 즐길 때에는 어떤 그래픽 무늬와도 쉽게 매치가 가능한 화이트 숏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브랜드 이진은 화이트컬러의 스팽글로 장식된 숏팬츠를 출시해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가능하다.
◆ 비키니 수영복

비키니라고 무작정 섹시 하란 법은 없다.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나만의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프랑스 대표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는 사랑스러운 핑크컬러에 아이스크림과 야자수 등 귀여운 느낌의 그래픽이 프린트된 비키니를 선보였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걸리쉬한 스타일의 비키니에는 로맨틱한 느낌의 라피아햇과 에스빠드류 샌들을 매치하면 이국적이면서도 걸리쉬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 또 방수와 오염에 용이한 젤리소재의 가방을 매치한다면 그 매력은 배가 될 것이다.


이번 여름 주목해야 할 수영복 트렌드는 래쉬가드이다. 다양한 여가생활이 일반화 되면서 엑티비티한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져 자연스럽게 수상 레포츠 패션이 트렌드를 주도하게 됐다.

래쉬가드의 장점은 가려줄 곳은 가려주면서도 은근히 섹시해 보일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호 그리고 차가운 물 안에서도 체온을 유지시켜 오랫동안 바다에서 각종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래쉬가드는 믹스매치가 용이해 상하의를 비키니나 다른 디자인의 래쉬가드와 매치하기가 용이해 스타일링 하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래쉬가드는 기본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이때 미러 선글라스와 스냅백, 그리고 스포츠 샌들과 같은 아이템과 함께 매치한다면 건강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시켜준다.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 레이첼콕스에서는 매쉬 소재로 만들어진 스포츠 샌들이 출시됐는데 푹신한 쿠션 감과 유연한 아웃솔과 스트라이프 이너솔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