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진이 김광규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500인'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출연해 반백년 싱글남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광규와 절친한 친분을 갖고 있는 배우 이서진이 영상으로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백년이 가까운 삶을 홀로 지내 온 김광규를 "항상 짠해 보인다. 볼 때마다 안쓰러운 사람"이라고 운을 뗀 이서진은 "누가 짬뽕을 발에 흘려서 다치는 일이 생기는 사람이라서"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서진은 김광규에게 소개팅을 해 준 적도 많다고 전했다. 이서진은 "소개팅을 많이 해줬는데 다 안됐다. 여자 분한테 제가 너무 미안했다"면서 "제가 보기엔 여자 분이 더 괜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제가 보기에 여자 분이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해줬는데 광규형이 생각하는 기준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었다"면서 "외모도 예쁜 사람 중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예쁜 기준이 있다"고 폭로해 김광규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광규는 6개월째 짝사랑하는 여성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신개념 충전 토크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500인'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