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장돌뱅이 행세를 한 하륜(조희봉 분)은 아이들을 불러 모아 '십팔자위왕설'이라는 노래를 퍼뜨리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에 이방원은 장돌뱅이가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인 것이라는 사건의 내막을 깨닫게 된다. 반면 하륜은 죽은 이인겸만 쫓고 있었으니 나에게 당한다고 중얼거리며 이방원을 비웃었다.
하륜은 후에 왕자의 난에 깊이 개입해 이방원이 조선 3대 왕 태종이 되는 데 공을 세우는 책사 역할을 한다.
한편 조희봉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