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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에코주부 박진희, "10년 넘은 일체형 냉장고 이젠 부품 안나와 섭섭" …아기 이유식으로 동물복지인증 고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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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에코주부 박진희, "10년 넘은 일체형 냉장고 이젠 부품 안나와 섭섭" …아기 이유식으로 동물복지인증 고기 사용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우 박진희의 냉장고가 공개된 가운데, 이원일 세프가 어린이 이유식 '유아식 망고땡'으로 최현석 셰프를 이겼다./ 사진=JTBC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우 박진희의 냉장고가 공개된 가운데, 이원일 세프가 어린이 이유식 '유아식 망고땡'으로 최현석 셰프를 이겼다./ 사진=JTBC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에코 주부 배우 박진희의 10년 넘은 냉장고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28일 저녁 9시 30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성희성 이건영 소수정 전휘제) 59회에서는 배우 박진희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박진희의 냉장고에 남편과 아이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다. 육류보다는 생선과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한다는 그의 냉동실에는 생선, 새우살, 직접 우린 사골국물, 순천에서 판사로 근무해 주말부부인 남편이 혼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이나 찌개 등이 담긴 통으로 꽉 차 있었다.

이날 냉장고를 공개하면서 박진희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재료로 통마늘을 쪼개 소복이 담아서 신문지로 덮어 놓은 커다란 통을 꼽았다. 두 번째 중요한 재료로 아기 우유와 요거트 만드는 유산균 종균을 꼽았다. 세 번째는 어머니표 총각김치로 MC 김성주와 셰프들이 김치를 꺼내 직접 시식해보기도 했다.
이어 냉동실 한 쪽에서 작은 고깃덩어리가 나와서 셰프들이 살짝 의아해하자 박진희는 아기 이유식용으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고기라고 설명했다. 박진희는 아이를 키우니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인 것 같다며 인간과 더불어 사는 동물의 복지까지 생각하는 속 깊은 면모를 보여 주었다.

이어 박진희는 집에서 이유식을 준비하려니 재료가 다양하지 않다며 희망요리로 '우리 아기가 맑고 말문이 탁 터질 이유식 요리'를 부탁했다.

15분 안에 이원일 셰프는 망고와 우유, 꿀을 밥과 함께 볶아 견과류를 곁들인 일종의 약밥인 '유아식 망고땡'을, 최현석 셰프는 감자를 이용해 크림소스에 뇨끼를 넣고 끓인 '부드럽끼'를 선보였다.

먼저 이원일 셰프의 요리를 맛본 박진희는 "너무 맛있다"며 "달콤한 태국 망고와 한식 고명의 절묘한 조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현석 셰프의 요리에 대해 감자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며 "아이의 말문이 트일 만한 맛이다"라고 칭찬했으나 다소 짠맛에 우려를 표했다.
고심 끝에 박진희는 "망고가 너무 달아서 아기에게 먹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망고의 단 맛을 상쇄하는 요리법이라 이렇게 만들면 아기에게 쉽게 먹일 수 있고 좀 더 커도 먹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원일 셰프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로써 이원일 셰프는 최현석을 상대로 2전 2승 무패를 기록하며 총 13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박진희는 '에코 주부'라는 애칭답게 결혼 전부터 사용해온 10년 넘은 일체형 냉장고를 쓰고 있어서 화제를 모았다. 박진희는 최근 고장으로 냉장고 수리를 받았는데 방문 기사가 이젠 부품이 나오지 않는 모델이라고 해서 아쉬웠다고 전해서 진정한 에코 주부 인증을 받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