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종영한 SBS TV '패션왕'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유리는 '동네의 영웅'에서 28살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배정연을 연기한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남자들이 동네에서 정의를 세우고자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 드라마에서 숨통을 틔워주는 캐릭터다.
유리는 "박시후 씨와의 첫 촬영이 키스신이라 당황스러웠다"면서 "'동네의 영웅' 대본이 정말 재미있어서 무조건 출연하고 싶었다"면서 "쉽게 얻은 기회가 아니라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