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디뮤지션, 팬들의 사랑으로 완성된 따뜻한 앨범 화제…한류문화인진흥재단과 팬들이 인디뮤지션 앨범 제작비 후원

글로벌이코노믹

인디뮤지션, 팬들의 사랑으로 완성된 따뜻한 앨범 화제…한류문화인진흥재단과 팬들이 인디뮤지션 앨범 제작비 후원

인디뮤지션 인메이(시계 방향대로), 진현, 그린망고이미지 확대보기
인디뮤지션 인메이(시계 방향대로), 진현, 그린망고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팬들의 사랑으로 완성된 인디뮤지션들의 따뜻한 앨범이 나온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과 팬들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인디뮤지션들의 앨범들이 4월부터 5월에 걸쳐 잇따라 발매된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뮤지션들은 앨범 제작부터 발매, 홍보, 공연 기획 과정 등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데, 그들에게 가장 고민스러운 부문인 제작비를 한류문화인진흥재단과 팬들이 지원한 것이다.

팬들은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디뮤지션들의 앨범 제작 계획을 보고 앨범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투자한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도 일정한 비용이 모이면 추가적으로 재단지원금을 제공해 앨범 제작에 힘을 보탠다. 이를 통해 앨범이 완성되게 되면 제작된 앨범은 후원해준 팬들에게 제공된다.

싱어송라이터 인메이는 오는 5월 다섯 번째 정규앨범 '안해도 돼’를 자체 제작해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10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재즈 섞인 팝, 일렉트로니카, 모던록 등의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있다. 오는 5월 공개되는 앨범은 한정판 앨범으로 일반판 보다 2~3개월 앞서 공개된다.
인디밴드 그린망고도 4월 중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폼텍웍스홀'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작년 드라마와 광고음악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올해 첫 미니앨범 '이별보다'를 발매하며 10개월 만에 가수 활동에 뛰어든 싱어송라이터 진현도 첫 미니앨범 '이별보다'의 한정판 CD를 발매할 계획이다. 한정판 CD 제작과 더불어 단독 콘서트도 진행한다.

진현의 첫번째 미니앨범 '이별보다'의 CD발매 제작을 함께할 팬들은 오는 5월 16일까지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www.human-k.org)를 통해 앨범제작비를 후원할 수 있다.

인메이는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신 후원자분께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다섯 번째 정규앨범 한정판을 먼저 발매해 후원자분들이 미리 음악을 들어볼 수 있게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