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안내견의 날'은 비영리단체인 세계안내견협회(IGDF, International Guide Dog Federation)가 창립 첫해인 1992년 첫 지정해 올해 25주년을 맞았으며 매년 4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린다. 서게안내견 협회는 전 세계 28개국 84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유일한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916년 독일 올덴버그에서 첫 안내견이 탄생한지 100주년을 맞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2000년 시행된 '장애인복지법' 40조에는 안내견에 대해'누구든지 안내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여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청계광장에 마련된 체험행사장에서는 △시각장애 체험용 암막터널 △안내견과 체험 보행하기 △안내견과의 사진 촬영 코너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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