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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맵스터 치킨, 매운맛 열풍 타고 출시 한달만에 50억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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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맵스터 치킨, 매운맛 열풍 타고 출시 한달만에 50억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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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박현종)는 새롭게 선보인 ‘맵스터’ 치킨이 매운맛 열풍을 타고 출시 한 달 만에 50억원 이상 판매 됐다고 27일 밝혔다.

bhc가 지난 4월 출시한 매운맛 치킨 ‘맵스터’의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출시 일주일 만에 5만개를 넘어섰으며 이후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 한 달 만에 총 28만개가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판매가격(1만8000원)으로 환산하면 50억원이다.

bhc는 이러한 매출 증가세라면 맵스터가 뿌링클과 맛초킹에 이은 bhc 대표메뉴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맛있게 매운 맛 치킨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맵스터’는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맛있게 매콤한 ‘레드핫칠리페퍼소스’로 버무린 후 마늘, 대파, 청고추, 홍고추, 흑임자를 토핑한 중독성이 강한 치킨이라고 설명했다.
bhc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레드핫칠리페퍼소스는 풍미가 풍부한 숙성간장과 달콤한 판 엿 그리고 멕시코 고추인 하바네로와 한국 고추인 청양고추가 조화롭게 믹싱되어 기존 매운맛 치킨 소스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맛 차별화로 인해 맵스터는 출시되자마자 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같은 SNS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맛 평가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진구를 모델로 한 CF도 맵스터가 인기를 끄는데 한 몫을 했다. 블록버스터급 영화와 같은 장면 연출과 진구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CF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 맵스터 치킨이 진구 치킨으로 불릴 정도로 화제가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bhc 관계자는 “최근 맵스터의 중독성 있는 매운 맛과 뿌링클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다”며 “향후 이 두 제품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