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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규모 5.8지진] '천년고도' 경주 문화재 이상 없을까…문화재청, 안전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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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규모 5.8지진] '천년고도' 경주 문화재 이상 없을까…문화재청, 안전점검 착수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천년고도' 경주에서 최근 가장 강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문화재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저녁에 발생한 지진으로 불국사의 기와 3장이 떨어졌다는 보고가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13일 오전부터 문화재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이날 경주 일대 국보·보물급 문화재를 중심으로 지진에 따른 피해 유무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신라의 대표적인 문화재들인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 석탑 등을 계측 조사한 뒤 지난 7월 조사에서 얻은 수치와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육안상으로 피해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첨성대는 기울어져 있는 건물로 지진의 위험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진이 계속된다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경주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불국사 대웅전 지붕과 오릉 담장의 기와가 일부 파손되고 석굴암 진입로에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