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탐앤탐스는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수)까지 블랙 청계광장점과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소원의 방: 숲과 달의 마법(이하 소원의 방)’ 전시를 개최한다.
‘소원의 방’ 전시는 지난 6월 탐앤탐스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맺은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이하 작가미술장터)’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작가미술장터’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작가 단체에게는 미술 시장 진입 기회를, 국민에게는 합리적 가격으로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탐앤탐스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공간지원 미술장터’에 참여해 매장을 전시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미술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는 커피’라는 콘셉트로 카페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학업 ? 비즈니스 등 꿈과 소원이 이루어지는 환상의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에서는 ‘도시 안의 숨겨진 정원’이라는 주제로 선정 단체 ‘복숭아꽃’의 이현호, 조태광 등의 작가와 탐앤탐스의 ‘갤러리탐(Gallery耽)’ 김용한, 유영은 작가 등 총 10명의 작가가 함께 꾸민다.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는 강한별, 윤예지, 이은경 작가가 ‘달빛 아래에서 춤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소원의 방’ 전시는 20만원을 시작으로 한 다양한 가격의 작품들을 선보여 작품 감상은 물론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집안?사무실 등 실내 인테리어를 비롯해 최근 예술 작품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집들이?결혼 등의 선물로도 손색없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탐앤탐스는 신진작가를 후원하는 ‘갤러리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예술과 대중간의 문화 소통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작가미술장터’ 참여를 통해 대중들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예술 문화를 향유하고 더 나아가 미술품 소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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