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키스…결정적인 사랑의 오작교? "사랑해요 표나리 원작자" 아역배우 '설우형'(표범)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지난 6일 방영된 14회에서 이화신(조정석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신이 공개 된 이후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표나리를 사랑하게 된 이화신의 마음을 알게 된 결정적인 단서가 된 것은 바로 표나리의 이복동생 표범(설우형 분)의 그림 때문이었다.

앞서 표범은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누나의 모습과 함께 “사랑해요 표나리”를 적으며 그림을 그렸고, 이를 본 이화신은 자신의 마음인 것 같아 표범에게 그림을 팔아 라고 한다.

이에 표범은 “사랑해요 표나리”그림을 계속 그려냈고 이화신에게 말없이 들이댔다.
그 가운데 “사랑해요 표나리”가 적혀 있지 않은 표범의 그림에 이화신이 대신 진심을 담아 메시지를 적기도 했다.

표범이 그린 그림으로 가득했던 이화신의 옥탑방으로 이끈 인물 역시 표범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사랑해요 표나리”그림을 팔러 온 표범은 이화신의 옥탑방에 서성이고, 이를 본 표나리는 표범을 데리러 간다.

표나리를 본 표범은 이화신의 집 안으로 들어가고, 우연히 이화신의 집에 들어오게 된 표나리는 벽면 가득한 그림 속 이화신이 적은 “사랑해요 표나리”를 보고 사랑을 직감했다.

본격 삼각 양다리 로맨스를 애잔하게 그려내고 있는 ‘질투의 화신’에서 표범은 이화신과 표나리를 엮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한편 SBS 공식 안내에 따르면 아역배우 ‘설우형’이 맡은 ‘표범’이라는 인물은 5살 짜리 표나리 동생이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비 오는 날은 건설현장이 쉬는 터라 가뭄에 콩 나듯 아버지가 집에 오기 때문이다. 맨날 나리 누나에게 “오늘 비 와?”를 묻는 꼬맹이다.

동네 여기저기 혼자 놀며 돌아다니다 밥 때 되면 들어온다.

조정석, 공효진, 고경표, 서지혜, 이미숙, 이성재, 박지영, 문가영, 김정현, 안우연 등의 배우가출연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