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 팬사인회가 개최된 가운데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어 화제를 모았다.
팬사인회 참석자들은 10대부터 반백의 노인까지 전 연령대를 다 아울렀고 외국인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고, 몰려든 인파는 '구르미 4인방'을 보지 못해 발을 동동구르는 모습이었다.
이에 공동 주최측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구르미 4인방'의 팬사인회 장면을 SNS로 생중계해 갈증을 달랬다.
한편, 팬사인회를 마친 박보검과, 진영, 곽동연 등은 이날 SNS계정을 통해 각각 인사를 전했다.
박보검은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김유정, 진영, 곽동연과 담은 사진 한 장과 함께 "#구르미 그린 달빛 경복궁에서 함께한 행복했던 시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진영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 팬사인회에 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쁩니다^^모두 조심히 돌아가세요!^^ #b1a4 #bana #진영 #김유정 #박보검 #곽동연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글로 감사한 마음을 적었다.
한편, 김유정은 팬사인회를 기다리는 마음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표현했다.
김유정은 19일 오전 전날 방송된18회 엔딩에서 한폭의 그림 같은 영상을 선사했던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박보검, 곽동연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한 가운데 "우리의 김형 그리고 나의 왕자님 :) 함께 웃고 즐거울 수 있어 행복한, 오늘도 볼 수 있어 행복한 소중한 나의 벗들"이라며 팬사인회를 앞둔 심경을 글로 표현했다.
팬사인회 비하인드 컷을 화보로 담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