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SBS TV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영화 '아가씨'로 주목 받은 김태리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김태리는 숙희 역에 1500:1의 오디션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 '아가씨' 오디션을 보게 된 계기를 묻자 김태리는 "인터넷 공지 등이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며 "핫했다"고 답했다.
'아가씨'의 숙희 역으로 올해 각종 영화제에서 가장 많은 신인상을 받은 김태리는 청룡영화제 이후 연락을 제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아가씨' 이후 수익에 대해서 김태리는 "카페에서 커피를 시킬 때 가격을 보지 않고 주문하는 정도다. 음식은 가격을 본다"며 웃으면서 답했다.
김태리는 또 "두유를 팔다가 카페 알바로 캐스팅 된 적이 있다"며 무명배우 시절 각종 알바를 두루 섭렵했던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