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92%(29.54포인트) 오른 3227.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7억 원, 171억 원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홀로 1093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2.47%), SK하이닉스(1.35%), LG에너지솔루션(0.65%), 현대차(0.95%), HD현대중공업(1.82%)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KB금융(-0.52%), 두산에너빌리티(-1.36%)는 하락세를 보였고, 기아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증시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하고, 등락폭도 제한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실적 결과에 따라 종목별 주가 편차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0.29%(2.32포인트) 오른 805.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8억 원, 220억 원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개인이 홀로 914억 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1.71%), 에코프로비엠(-0.87%), 펩트론(-1.12%), HLB(-4.09%), 리가켐바이오(-0.27%), 삼천당제약(-4.09%)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파마리서치(1.67%), 레인보우로보틱스(1.45%), 휴젤(5.26%)은 오름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는 보합 마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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