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종합]'언제나 봄날' 선우재덕, 김소혜 악행 알고 분노…강별, "할아버지 요양원 보낸 거 너잖아" 대화 듣고 급흥분!

공유
0

[종합]'언제나 봄날' 선우재덕, 김소혜 악행 알고 분노…강별, "할아버지 요양원 보낸 거 너잖아" 대화 듣고 급흥분!

11일 방송된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에서 주면식(선우재덕)은 주세은(김소혜)의 악행으로 주태평(김성겸)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1일 방송된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에서 주면식(선우재덕)은 주세은(김소혜)의 악행으로 주태평(김성겸)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김소혜의 악행을 알고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극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 53회에서 주면식(선우재덕 분)은 마침내 주세은(김소혜 분)의 악행으로 주태평(김성겸 분)이 사망한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덕상(이정길 분) 명예회장은 주인정(강별 분)을 불러 보현(이유주 분)이 친엄마에 대해 알려 달라고 말했다. 강덕상은 주인정이 보현이를 임신한 적이 없고 입양했다는 것을 알고 대화를 나누려 했다. 하지만 주인정은 며칠만 말미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탐욕에 눈이 먼 주세은은 주인태(한재석 분)에게 후계자 수업을 포기하라고 강요했다. 세은은 "질 떨어지니까 후계자 수업 포기해"고 주제넘게 말했다. 하지만 주인태는 "할아버지가 누굴 제일 좋아하는 지 알아? KR그룹 장손인 나야. 까불지 마"라고 받아쳤다.

주인태는 기획조정실 인턴으로 첫 출근해 그룹 후계자 구도 본격 가동을 알렸다.

이에 긴장한 강한길(최상훈 분)은 첫 출근한 주인태를 호출, 그룹 메뉴 등에 대해 질문하며 후계자 감 파악에 나섰다.

근무 첫날 일과를 마친 주인태는 신메뉴 팀에 커피를 쐈다. 강윤호(권현상 분)는 인태에게 하루를 보낸 소감을 물었다. 인태는 "누워서 떡 먹어 봤냐. 쉬울 것 같지? 그렇지가 않더라"라며 "마치 교실에 갇혀 선생님 눈치 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인태는 "박 실장님(이해준 분)은 학생 주임이고 난 학생이 된 기분"이라고 빗댔다.

강한길의 부인 이미선(장희수 분)은 정해선(이상아 분)과 함께 박종심(최수린 분)의 새 집에 염탐하러 왔다. 이미선은 집 입구에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다.
이미선은 박종심에게 "부에 걸맞는 패션을 갖춰야 한다"며 쇼핑을 부추겼다. 박종심은 이미선과 정해선의 유혹에 2000만원짜리 명품 백을 사들고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박종심은 "내가 미쳤지. 도깨비한테 홀린 거야. 돈 2000만원을 1시간도 안 돼서 다 쓰다니"라고 후회했다.

이날 압권은 보현(이유주 분)이의 강아지 공주가 퇴원하면서 일어난 사건이다. 주세은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며 "공주를 집밖으로 내 보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보현이는 "공주가 퇴원한지 얼마 안돼서 잘 보살펴야 한다"고 맞섰다.

세은은 "사람이 중요해? 강아지가 중요해?라고 소리치며 보현이를 나무랐다. 하지만 공주가 입원했던 것도 세은이 때문으로 거듭되는 악행에 참다 못한 보현이는 "이모가 이모네 집으로 가요"라고 받아쳤다.

할 말이 궁해진 주세은은 "야. 주인정. 네 딸이니까 니가 어떻게 해 봐"라고 인정에게 소리쳤다.

이에 인정은 "밖에서 얘기 하자"고 세은이를 불러냈다. 인정이 "보현이 아빠 없는 거 너까지 안 해도 상처 많은 아이야"라고 하자 세은은 "보현이 아빠 없는 거. 그 상처 나 때문이니?"라고 소리쳤다.

인정은 "너 그렇게까지 하고 싶어. 할머니 할아버지로 부족해?"라고 받아쳤다.

세은은 "지금 그 얘기가 왜 나와"라고 책임 회피를 했다. 인정은 "할아버지 언니 니가 요양원에 보낸 거. 우리 간다고 하니까 연락해서 피하라고 한 거. 그래서 할아버지 돌아가신 거. 할머니는 어른이니까 참고 이 모든 일을 비밀로 덮으신 거 잖아. 너도 좀 참으면 안 되겠어"라고 소리쳤다.

그 순간 퇴근하던 주면식이 갑자기 나타나서 "그게 무슨 일이야. 세은이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보냈다고? 그게 사실이냐?"라고 다그쳤다. 주세은은 "아빠!"라고 경악했고 주면식은 "그게 사실이냐고"라고 소리치며 엔딩을 맞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