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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4일 한반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낮 12시께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를 제외한 전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서풍 영향을 받으며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기상협회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 초미세먼지는 퇴근 무렵인 오후 6시께 점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며 세력이 약해지다가 9시께에는 부산과 울산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한반도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리며 아침 최저기온 6~9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6일인 목요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흐리고 때때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이지만 충청권 이남과 제주 등은 하루 종일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서풍기류를 따라 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한반도에 유입되는 양이 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서쪽지방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고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