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버드의과대학 박진모 교수 그룹과 마크로젠 생명정보학연구소 김창훈 박사팀은 국제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탄저균 포자는 자신의 표면을 RNA 분자로 둘러 쌓아서 인간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같은 다른 종류의 병원체로 오인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체는 탄저균 포자의 RNA 외피로 인해 감염 초기에 세균성 감염에 최적화된 방어 기제를 작동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면역에 실패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공동연구팀은 앞으로 숙주 면역 체계를 교란시키기 위해 유사한 전략을 사용하는 다른 세균성 병원균의 포자가 있는지를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탄저균 포자의 면역 교란 기작에 대처하는 새로운 원리의 치료법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탄저균 포자의 강력한 면역 조절 능력을 역으로 이용해 인공적으로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