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작 서현·지현우 주연 '도둑놈 도둑님' 13일 첫방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진은 7일 마지막회 예고 영상을 공개해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성준(이태환 분)은 오동희(박은빈 분)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한다.
"형한테 동희씨하고 결혼한다고 말해도 되죠?"라는 성준의 말에 동희는 "성준씨. 너무 날로 먹는 거 아니예요?"라고 밀당을 한다. 새침을 떠는 동희는 어디론가 여행을 계획해 성준을 애태운다.
현우는 미국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출국하고, 정은은 현우에게 "정리 잘하고 돌아오라"고 인사한다.
한편, 한형섭(김창완 분)의 큰아들 부부 서혜주(김선영 분)와 한성훈(이승준), 둘째아들 부부 강희숙(신동미 분)과 한성식(황동주 분) 부부는 다시 부친 집 앞에 나타나 부모인 형섭과 문정애(김혜옥 분)를 모시고 사는 것을 예고한다. 한정화(오연아 분)가 성훈과 성주를 보고 "오빠들"이라고 놀라는 가운데 한형섭과 문정애의 웃는 얼굴이 겹쳐진다.
50부작으로 6개월동안 달려온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김성욱, 극본 조정선) 마지막회는 7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후속 작으로는 서현, 지현우, 임주은, 김지훈 주연의 '도둑놈, 도둑님'이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