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아 타이거즈의 투수 임창용(41)이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면서 했던 말이다. 이 말처럼 임창용은 국내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치기 어려운 직구를 던지기로 유명하다. 그는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특유의 공을 뿌린다.
선발과 마무리에서 모두 성공한 임창용은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50세이브 달성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은 역대 2번째 기록이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임창용은 2007년까지 제대로 된 관리를 받기는 커녕 혹사를 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역대 한국인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했다. 등판한 이닝도 1800이닝을 훌쩍 넘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그는 한미일 통산 916경기에 등판했다. 1000경기 등판도 멀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의 전매특허는 뱀직구다. 그의 직구는 다른 투수에 비해 휘는 정도가 엄청나다. 임창용은 이 공을 무기로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전문가들은 임창용이 40대의 나이에도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는 비결을 유연성에서 찾는다. 투구동작이 빠르고 역동적인 것뿐만 아니라 유연성이 뛰어나 공이 큰 추진력을 받는다는 분석이다.
임창용은 올해 오승환이 보유한 최다 세이브 기록(277세이브)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그는 선수생활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남들보다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며 “단 야구장과 마운드에서 만큼은 즐기려고 했던 것이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GTC 2026] 'AI 추론 칩' 공개로 주가 반등 시동 걸리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1418273707380fbbec65dfb2112111531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