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카이와 크리스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글로벌이코노믹에 "카이와 크리스탈이 최근 헤어진 것이 맞다"며 결별했다고 밝혔다.
카이와 크리스탈은 2016년 4월 친구에서 호감을 가지며 교제를 시작했다고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즐겼다. 당시 두 사람은 SM사내 1호 커플로 눈길을 끌었으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와 크리스탈은 SM에서 연습생으로 만났다. 크리스탈는 2006년, 카이가 2007년 SM 연습생으로 발탁돼 10년 지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최근 가요계 동료로 돌아섰다.
팬들 사이에 두 사람은 '카이스탈'(카이+크리스탈)로 불릴 정도로 친근한 관계였다.
카이는 엑소를 대표하는 춤꾼으로 2012년 데뷔해 '으르렁', '중독', '콜미 베이비', '러브미 라이트' 등을 히트 시키며 한류의 중심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카이는 최근 엑소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마쳤다.
크리스탈은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동생으로 2009년 에프엑스로 카이보다 먼저 데뷔했으며 연기를 겸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현재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을 촬영 중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