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6일 트위터에 "캡쳐로 알려진 모바일 메신저의 인물과 당사 직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또한 워너원 공식 팬스탭 또한 해당 이름의 스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해명이 나온 것은 팬덤에서 'pp'라 불리는 사생팬(외국인으로 추정) 때문이라 풀이된다.
최근 트위터 등을 통해 PP가 워너원의 스탭으로 추정되는 모씨와 대화를 한 것이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서 '스탭이 스케줄을 공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진 것.

한편 워너원은 대한민국의 11인조 보이그룹으로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들 중 득표수 기준 상위 11명을 선발해 결성됐다. 지난 8월7일 데뷔를 시작으로 1년 5개월간 프로젝트 그룹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다음은 YM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MC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SNS 및 커뮤니티에서 논란 중인 내용에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캡쳐로 알려진 모바일 메신저의 인물과 당사 직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Wanna One 공식 팬스탭 또한 해당 이름의 스탭은 존재하지 않는 점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직접적인 Wanna One 팬분들과 개인 연락 또한 하지 않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현재 논란 중인 내용에 대해 정확한 근거없이 게시물을 이동시키며, 스탭의 개인 정보를 찾아내 개인 SNS와 연락처로 무차별한 악플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본 공지 후 지속될 경우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무차별한 악플과 공격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팬클럽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분들및 사생팬에 대해 강경하게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차후에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