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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호에서 찾아낸 블루 드래곤...이청용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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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호에서 찾아낸 블루 드래곤...이청용은 빛났다

신태용 감독하에서 그래도 빛난 별은 이청용 선수다. 사진=페이스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신태용 감독하에서 그래도 빛난 별은 이청용 선수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신태용 감독 체제하에서 그래도 빛난 별은 이청용 선수다.

이청용의 재발견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이청용을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신태용호나 이청용 개인에게나 대단히 생소했던 선택이었다.

이청용은 프로 커리어 시작점이었던 FC 서울 시절 초반에 윙백을 봤던 적이 있지만 이후 볼턴 원더러스와 크리스털 팰리스 등에선 주로 2선 측면을 봤고 간혹 중앙도 커버했다.
그런 이청용에게 신 감독은 오른쪽 윙백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청용은 이런 신태용 감독의 믿음에 제대로 화답했다.

이청용은 후반 막판에 두 번의 플레이로 두 개의 도움을 만들어내며 그다운 클래스를 발휘했다.

권경원의 A매치 데뷔 골을 이끌어낸 크로스와 지동원의 1년 여 만의 대표팀 골을 도운 스루 패스는 그야말로 이청용이구나!를 떠올리게 했다.

오랜 부상으로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청용이 다시 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봤다.
이제 더욱 큰 임무를 부여받은 이청용이 3일 뒤 모로코전에서까지 좋은 모습을 이어가야한다.

한국 축구의 희망이었던 이청용이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고 훨훨 날기를 팬들은 기원하고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