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동안 비법, 1만원대로 고급 '보톡스 앰플' 만들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유현주 천연화장품 전문가가 1만원을 들여 고가의 '보톡스 앰플'을 만드는 비법을 소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일주일 주름타파 프로젝트로 배은정 마사지 테라피스트, 강현영 피부과 전문의, 유현주 천연화장품 전문가가 출연해 주름을 완화시켜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유현주 천연화장품 전문가는 1만원 정도를 투자해 고가의 '보톡스 앰플' 만드는 법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보톡스 펩타이드는 30ml기준으로 1만 원 정도하며 인터넷이나 화장품 원료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현주씨는 "보톡스 펩터이드는 실제로 보톡스 화장품 사용 시에 1~2ml만 사용하므로 30ml 한 병을 사면 1년 정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주씨가 공개한' 보톡스 앰플' 만드는 비법은 다음과 같다.

■ 재료: 보톡스 펩타이드 10ml, 로즈워터 20ml , 알로에 겔 20g, 콜라겐 10ml, 비타민 E(토코페롤) 20ml

<보톡스 앰플 만드는 법>
1. 로즈워터 20ml(소주컵 반컵 분량)을 빈 그릇이 땀는다.

2. 알로에 겔 20g(소주컵 반컵)을 1에 넣은 뒤

3. 알로에 겔과 로즈워터를 잘 섞어서 젤 형태가 될 때까지 충분히 섞어준다.

4. 3에 콜라겐을 1g(어른 숟가락으로 1숟가락)을 넣어준다.

5. 비타민E도 1g을 넣어준다.

6. 마지막으로 보톡스 펩타이드 1g(스포이드로 20방울)을 넣어준다.

7. 모든 재료를 충분히 섞은 뒤 공병에 넣어 반드시 냉장 보관한다.

조향기씨가 "더 큰 효과를 볼 욕심에 보톡스 펩타이드를 더 넣으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현주씨는 "'보톡스 앰플' 30ml에 보톡스 펩타이드 1g이 적정비율이다. 욕심내서 재료를 더 넣으면 오히려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의 방법으로 만든 보톡스 앰플 사용기간은 30일~60일이며 사용방법은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사용하면 된다.

유현주씨가 소개한 위의 재료에 포함된 성분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로즈워터는 피부 진정 작용과 피부재생효과가 큰 장미꽃에서 추출한 용액으로 100ml가 3000원 대이다.

알로에겔은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 진정 효과가 커서 부기를 빼주는 데 탁월하다. 50g에 1000원 대이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 강화 및 재생효과가 크다. 10ml에 1000원 대이다.

비타민E는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며 안티에이징과 피부 재생효과가 크다. 20ml가 2000원대이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