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새벽까지 이틀간 남해안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날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가 낙하해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 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황사가 나타나겠다.
이에 따라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는등 대부분 권역에서 높게 나타나 호흡기 질환자등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하는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청주 대전 18도, 광주 19도,대구 20도,부산 22도, 울산 21도,제주 19도 등이다.
이날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강원 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3.0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