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이현은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애정신과 키스신 촬영을 하는 게 "너무 싫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어느 선까지 봐줄 수 있냐"고 묻자 소이현은 "손잡는 것까지는 봐준다"고 답했다.
김구라와 서장훈은 "휴머니티 아니냐, 다큐 아니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교진은 지난 2015년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내 소이현에게 키스로 대시했던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교진은 "14년을 오빠 동생으로 지냈는데 소이현이 고등학생일 때는 감정을 억눌렀다"며 "나중에 드라마를 함께 했을 때 여러 번 고백을 했지만 믿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키스신이 있을 때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성심성의껏 했는데 나중에는 감독이 말릴 정도였다고 밝혀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