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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5년간 쓴 '랩몬스터' 이름 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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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5년간 쓴 '랩몬스터' 이름 버린 이유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개명한 이유가 화제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개명한 이유가 화제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방탄소년단이 '2017 MAMA'에서 2관왕을 차지해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하나하나가 팬들의 관심사지만 그중 그룹의 리더 RM이 기존 ‘랩몬스터란’ 예명을 버린 이유가 주목을 받고 있다.
RM은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2012년도부터 지난 달 13일까지 5년 동안 ‘랩몬스터’란 예명을 사용해 왔다.

RM은 지난 1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랩몬스터란 이름은 연습생 때 제작한 곡의 노랫말 중 일부”라며 “회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호칭으로 불렸던 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란’ 표현이 다소 길고,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음악과 안 어울리는 것 같아 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M은 “데뷔 전부터 사용해 왔던 이름인데 갑자기 바꾸게 돼 많은 분들이 조금 어색해 하실 수도 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바꾼 이름이니 환영해 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RM이 리더로 있는 방탄소년단은 1일 홍콩에서 열린 2017MAMA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과 아시아 스타일 인 홍콩 부문 상을 수상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