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효신, 2017 멜론뮤직어워드 압도한 30초… 아이돌 위주 시상식 아쉬운 팬들

글로벌이코노믹

박효신, 2017 멜론뮤직어워드 압도한 30초… 아이돌 위주 시상식 아쉬운 팬들

박효신이 상을 수상했지만 노래를 부르는 무대에는 오르지 못 했다. 팬들은 아이돌 위주 시상식에 아쉬움을 보였다. 출처=MBC에브리원이미지 확대보기
박효신이 상을 수상했지만 노래를 부르는 무대에는 오르지 못 했다. 팬들은 아이돌 위주 시상식에 아쉬움을 보였다. 출처=MBC에브리원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박효신이 상을 수상하고도 무대에 오르지 못 했다.

박효신은 2일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Stage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한해 팬들과 소통하는 최고의 무대를 꾸민 가수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박효신은 무대에 올라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박효신은 팬 챙기기로 유명한 가수다.

이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한 박효신은 야생화의 한 구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비록 20초에서 30초 정도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박효신은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를 떠올릴 때 자주 등장하는 가수다.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1999년 데뷔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효신 같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위한 무대가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음악 시상식이 대부분 아이돌의 무대로만 꾸며져 다른 유형의 가수들이 소외 받아온 사실은 늘 지적 받아온 부분이다.
누리꾼들도 박효신의 무반주 라이브에 감탄하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tpdl****의 ˝무반주로 야생화 대박 이게 가수지 소름 돋음˝라는 글에는 4000건 넘는 공감이 달렸다. ˝대장 무대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는 반응도 많았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K-팝 열풍을 몰고 다니는 아이돌은 연말 음악 시상식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 하지만 서로 다른 장르의 가수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