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테이는 데뷔 직후부터 박모씨와 동고동락했고, 그 인연으로 박모씨의 결혼식을 찾아 축가를 직접 불러주기도 했다.
당시 테이가 축가를 부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0여명의 팬들이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결혼식을 찾았다.
박모씨는 지난 2009년 12월 자신의 BMW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에는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었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있었다.
한편 소속사 대표 염모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대표의 지인이 목을 맨 채 숨진 염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염씨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