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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해체, 포미닛-씨스타도 못 피한 7년 징크스 이유… ´재계약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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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해체, 포미닛-씨스타도 못 피한 7년 징크스 이유… ´재계약 기준´

걸그룹 미쓰에이가 7년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하고 해체했다. 비슷한 시기에 해체한 그룹으로는 포미닛, 씨스타 등이 있다. 사진=미쓰에이 앨범 'corors'이미지 확대보기
걸그룹 미쓰에이가 7년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하고 해체했다. 비슷한 시기에 해체한 그룹으로는 포미닛, 씨스타 등이 있다. 사진=미쓰에이 앨범 'corors'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7년차 징크스는 미쓰에이도 피해가지 못 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걸그룹 미쓰에이가 27일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미쓰에이는 7년차를 맞은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아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며 균열이 생겼다. 올해 4월에는 민이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미쓰에이의 해체로 아이돌 그룹의 7년차 징크스가 주목받고 있다. 대다수 아이돌 그룹들이 활동 7년차쯤 팀원이 탈퇴하거나 해체 수순을 밟는 경우가 많아서다.
미쓰에이와 같은 걸그룹 중에는 지난해 해체한 포미닛과 올해 해체한 씨스타가 있다. 각각 2009년과 2010년 데뷔해 7년 동안 활동한 끝에 해체한 뒤 각자 활동 중이다.

카라 역시 2007년 데뷔해 8년째를 맞은 2014년에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하며 위기를 맞았다. 허영지를 새로 영입했지만, 2015년 이후 앨범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원더걸스는 활동 7년차인 2013년에 멤버 선예가 빠지면서 2012년부터 3년간 앨범 발매가 없었다.

7년차 징크스가 발생하는 이유는 재계약 기준에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에 따라 가수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때 최장 기간이 7년이다. 이로 인해 재계약 시점에 아이돌 그룹이 와해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룹 활동의 특성상 멤버들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가수와 회사간의 조건이 맞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런 이유로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의 탈퇴와 해체를 인정하는 추세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