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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황사 영향 '외출 자제'…"서울 미세먼지 농도 '300'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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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황사 영향 '외출 자제'…"서울 미세먼지 농도 '300' 최악"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으로 치솟았다. 사진=케이웨더이미지 확대보기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으로 치솟았다. 사진=케이웨더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난 황사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됐다.

기상청은 6일 오후 3시 10분 기준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미세먼지(PM10) 농도는 강화 330㎍/㎥, 서울 307㎍/㎥, 수원 303㎍/㎥, 연평도 236㎍/㎥, 백령도 247㎍/㎥, 관악산 229㎍/㎥ 등을 기록했다.

오후 4시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 세종, 충남, 대전, 경북, 전북, 광주, 전남, 경남, 울산, 제주 등 전국 거의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권역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에 나타난 황사는 올해 우리나라 내륙에서 관측된 첫 사례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만주부근에서 발원하고 있는 황사가 대부분 중국 북동지역으로 이동하겠지만, 그 중 일부가 대기 하층기류를 따라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7일(내일) 새벽부터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황사의 발원량과 대기 하층 기류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영향 여부는 매우 유동적이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황사 강도와 지속시간은 추가 발원량과 기류의 변화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