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121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와 민지석(구원 분)이 마침내 1년 만에 감격적인 재회를 하는 가운데 하지나(이상숙 분)가 악녀 오나라(최수린 분)에 대해 응징을 시작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12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하지나는 친딸 최고야를 못 만나게 한 방해꾼이 오나라임을 알고 압박하기 시작한다.
이날 민지석은 의사인 이모부 한재웅(한갑수 분)의 인맥을 통해 위치가 파악된 최고야를 찾아간다.
하지만 고야는 자신을 찾아온 지석에게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힌다.
혼자 돌아온 지석에게 민은석(안재모 분)은 "이번에도 제수씨 아니야?"라며 걱정스럽게 물어본다.
한편 장옥자(이영한 분) 여사에게 고야 출생에 관한 진실을 듣게 된 지나는 서둘러 고야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장여사가 "두 사람을 못 만나게 방해한 사람이 있었다"며 하지나에게 오나라의 악행을 전한다.
최태란(이상아 분)은 가게에 하지나가 와 있다고 우양숙(이보희 분)에게 전한다.
반면, 하지나는 비서에게 "털끝만큼이라도 문제 될 만 한 것은 다 털어와"라고 지시해 오나라 응징 기대감을 높인다.
민지석은 오나라를 향해 "이제 그 사람 더 이상 우리 가족 아니야"라고 더욱 강하게 선을 긋는다.
장여사는 며느리 오사라(금보라 분)에게 지나와 고야를 못 만나게 한 사람이 있다며 기가막혀 한다. 사라는 "그게 누군데요?"라고 물어 마침내 오나라의 악행을 온 가족이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지석은 고야를 다시 찾아가 "같이 갑시다"라고 애원해 재결합 기대감을 높인다.
최수린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최고야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 신중년 악녀 오나라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 공분을 산 '전생에 웬수들'은 123부작으로 오는 6월 1일 종영한다.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