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 소지섭 해고(13~14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정인선이 소지섭을 해고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13~14회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이 김본(소지섭 분)의 정체를 의심해 쌍둥이 돌보미 그만두라고 해고 통보를 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 뒤에 테리우스' 13~1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진용태(손호준 분)의 작전에 말려든 애린은 김본이 전과자 왕정남이라고 믿는다.

킹스백 작전을 지휘하는 유지연(임세미 분)은 김본에게 고애린과 더 이상 엮이지 말라고 충고한다. 지연은 본에게 "그 여자랑 더 이상 엮이지 마. 일도 망치고 너도 상처받아"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진용태는 김본을 만나게 되자 "왕정남씨를 이런데서 보네"라며 빈정거린다. 진용태는 "내가 당신 진짜 이름을 알고 있어서 짜증납니까?"라며 김본을 도발한다.

불안한 애린은 유지연에게 "저희집 베이비 시스터 김본, 왕정남 중에 어떤 게 진짜 이름일까요?"라고 확인한다.

이 기회에 본과 애린을 떼어놓으려는 유지연은 "왕정남이요"라고 대답한다.

한편, 김본은 애린에게 제 이름이 김본인 건 진실입니다. 믿어주세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고애린은 김본을 해고한다.

애린은 "오늘부터 준수(김건우 분), 준희(옥예린 분) 하원 도우미 일은 안 하셔도 돼요"라며 아이 돌보미를 그만두라고 한다.

소지섭이 전설의 블랙요원에서 아이 돌보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선사하는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2회 연속(35분 기준)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