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그리고 낸시랭 부부의 '리벤지 포르노' 논란을 다루면서 한성주를 언급한 것인데 고통스러운 기억을 가진 피해자에게 '잊혀질 권리'는 없냐는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한성주는 2012년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되며 연예계 활동을 모두 중단, 지금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 봉사를 하며 아픔을 씻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긴 했지만, 한성주를 직접 만났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이처럼 두문불출 중인 한성주는 지난 22일 채널A '풍문쇼'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다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pyla****) 시청자도 알 권리가 있다는 미명하에 가능하다 치고 아주 오래된 잊혔던 사건 사고들을 꺼내 모르던 사람들도 알게 되는 이런 프로에 경고가 필요할 듯" "(jiag****) 이런 사생활 프로그램은 없어지는 게 나을 듯" "(neck****) 잊을라하면 또 말하고 너무한 것 같다" "(hjun****) 구하라 이야기하면서 리벤지 포르노와 2차 가해를 주제로 흥분하면서 부들부들 떨던데 3분도 안되어서 한성주가지고 2차가해 중이더라"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