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아세안 축구연맹(AFF)스즈키컵 우승에 바짝 다가서면서 양국의 축구 열기도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분당 최고시청율은 7%이다.15일 하노이 2차전서 경기는 1차전 시청율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을 다룬 다큐영화도 베트남에서 개봉했다.
스즈키컵에서 우승할 경우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돈도 어마어마하다. 축구팬들도 한 마음으로 박 감독을 응원하고 있다. "꼭 우승 국내서 받은 설움을 꼭 날려보내라"
"흙수저도 성공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라"등 반응을 보였다.
최대 자동차회사 타코는 우승할 경우 선수단에 4800만원(10억 동), 박 감독 개인은 5600만원(5만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결승 2차전을 앞두고 박항서 감독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옛동료들도 하노이로 건너가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