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19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금동(서벽준 분)이가 미용사가 되겠다며 부친 왕재국(이한위 분)과 모친 나영심(김혜옥 분)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이어 머리를 싸매고 누운 나영심 방에 들어간 금동은 "죄송해요. 엄마"라며 미용사가 되게 해 달라고 매달린다. 그러나 영심은 "공부 다시 시작해"라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라고 강조한다.
이날 금희는 상원과 우연히 재회한다. 레스토랑 오픈 준비 중이던 상원이 나영심 상가 근처에서 잃어버린 자동차 키를 왕금희가 주워든 것.
상원은 어떤 여성에게 "차 키 주은 분이세요?"라며 인사를 건네다 상대가 여름(송민재 분)이 엄마 왕금희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금희 또한 차 키 주인이 주상원임을 알고 "어!"라며 깜짝 놀란다.
키를 받은 주상원은 "레스토랑을 오픈 하는 데 여름이랑 한 번 오실래요"라며 금희와 여름이를 초대한다.
또 왕금희는 동생 왕금주(나혜미 분)를 통해 남편 한준호(김사권 분) 병원 이사가 젊은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금희가 "형부 병원 가보니까 어때?"라고 묻자 금주는 "되게 젊은 여자가 이사더라"라고 답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한준호는 주상미가 오늘 자신의 동창 최성민(이정혁 분)과 선을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용진(강석우 분)은 또 한준호에게 주상미를 데리고 성형 학회 세미나에 다녀오라고 지시한다. 주용진은 준호에게 "1박2일 출장이니까 주 이사 에스코트 좀 잘 해줘"라며 상미를 부탁한다.
주상미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한준호가 1박2일 출장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