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비전 드라마 ‘SCORPION(스콜피온)’의 페이지 역으로 알려진 캐서린 맥피(35)가 약혼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위대한 음악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69)과 런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캐서린은 뮤지컬 드라마 ‘SMASH’에서도 주연을 맡은 바 있다.
‘피플’지 등에 따르면 식은 사우스 켄싱턴의 세인트 예기세 교회에서 거행되어 가족이나 친구 15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서린에게는 두 번째, 데이비드에게는 다섯 번째 결혼이다.
캐서린은 인기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가수로 그녀의 데뷔 싱글 ‘무지개 저편에’를 프로듀스 한 것이 데이비드다. 캐서린은 인스타그램에 당시의 비디오를 올리며 “2013년 전 오늘 ‘아메리칸 아이돌’ 직후에 나의 데뷔 싱글 ‘무지개 너머에’가 출시되었습니다. 오늘 그 곡을 프로듀스해준 남자와 결혼해요. 인생은 멋진 우연으로 넘쳐나는군요. 데이비드, 나를 무지개 저편으로 데려가 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결혼소식을 전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