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뉴시스】탤런트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되면서 필리핀 여성 침대 셀카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4년 7월 한 필리핀 여성은 페이스북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잠을 잤다"라는 글과 함께 잠들어있는 강지환의 옆에 누워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2019.07.1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 소속사가 배우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강지환을 원정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게 했던 과거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한 필리핀 여성은 SNS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잔다'는 글과 함께 침대에서 찍은 듯한 사진을 올렸다.
당시 강지환 측은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여성은 필리핀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다. 잠들어 있는 강지환 옆에서 장난을 친 것이다. 해당 여성이 장난스럽게 한 일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필리핀 여성은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했고 SNS를 통해 "정말 죄송하다. 강지환은 나의 우상"이라는 글로 사과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