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는 30일 인스타그램에 "몇몇 언론사가 내가 영어로 단 댓글의 뉘앙스를 한국 독자들에게 잘못 번역해 전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우리 가족의 비중이 나은에서 건후로 옮겨가는 것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엄마로서 조금은 슬프다'고 이야기했다. 그것이 전부"라며 "몇몇 보도는 글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내가 아이들의 방송 분량을 늘리는 데 욕심을 내고 있는 것처럼 번역해 보도했다"고 비판했다.
물론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 메시지를 남겨주지만, 이런 잘못된 보도는 우리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을 양산한다"며 "올해 초 (제작진과) 미팅에서 '촬영 일수를 줄여달라'고 요청했고, 2회에 한 번씩 출연하고 있다. 나는 '아이들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건후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문제다. (번역에 확신이 없다면) 차라리 내게 직접 물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