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결과는 좋지 않지만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의 큰 응원에 감사드린다. 늦은 시간에도 많이 응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을 남겼다.
특히 황희찬은 지난 시즌 UE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판데이크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멋진 발재간으로 판데이크의 수비를 무력화한 뒤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2호골을 꽂았다.
그는 해시태그로 '#championsleague #liverpool#개천절 #KR'이라고 남겨 개천절의 의미도 되새겼다.
황희찬은 이날 펼쳐진 리버풀(잉글랜드)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잘츠부르크는 리버풀에 3-4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