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자는 메이저리그 시절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르는 등 12차례 올스타로 뽑히며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이름을 날렸다.
현역 시절 개인 통산 타율 0.308, 427홈런 등을 기록한 피아자는 2008년 은퇴를 선언했고 2016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피아자의 계약은 내년 말로 끝나지만, 이탈리아 대표팀은 그에게 최소 2021년 WBC까지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피아자는 "나의 심장은 지금 이탈리아에 있다. 이탈리아는 나의 일부분"이라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