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름의 희열은 화려한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태백, 금강체급 씨름선수 16인이 경량급 천하장사대회인 '태극장사 씨름대회'에 참가해 최후의 1인인 태극장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씨름은 과거 이만기, 강호동 등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며 최고의 인기 스포츠였으나 최근에는 예전의 명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경량급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다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씨름의 희열은 이 같은 관심을 더욱 고조시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 씨름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해설위원은 이만기 전 천하장사가 맡았으며 캐스터는 김성주 아나운서다. 비공식 해설위원으로 붐의 활약도 기대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