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0일 개봉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월드 프리미어가 현지시간 16일 할리우드에서 개최되어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등 캐스트 외에도 해리슨 포드, 스티븐 스필버그 등 많은 저명인사들이 등단했다.
이 영화는 전 9편으로 구성된 ‘스타워즈’의 완결 편(에피소드 9)으로 은하의 끝에서 펼쳐지는 스카이워커가를 중심으로 한 빛과 어둠의 포스를 둘러싼 최종결전을 그린다.
시리즈 완결편의 마지막 월드 프리미어에는 마크, 데이지, 아담 외에도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나오미 아키에, 앤서니 다니엘즈, 이안 맥더미드, 케리 러셀, 요나스 스오타모, 빌리 디 윌리엄스 등 캐스트진 외에 감독·각본 J.J.에이브럼스, 제작 캐슬린 케네디, 각본 크리스 테리 오, 음악을 다루어 온 존 윌리엄스가 등단. 또 한 솔로 역으로 스타워즈: 포스의 각성’(2015)에도 출연한 해리슨 포드도 등장했다. 그 밖에도 스필버그, 존 패브로, 스파이크 리, 존 왓츠, 존 왓츠, 케빈 파이기 등 다수의 영화계 저명인사도 집결해 회장은 큰 열기에 휩싸였다.
시리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해 온 마크는 “스타워즈는 언제까지나 나를 계속 놀라게 해준다. 시리즈 모든 영화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이어지는 것으로서 멈추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팬들이 최고다”라고 감개무량한 심정을 표시했다. 이어 “스타워즈 영화에는 희망이 있다. 이 영화들이 말하는 것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주변사람들을 위해 행동을 하면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은 동화다. 그저 그 무대가 우주였다”고 뜨겁게 말했다.
주인공 레이 역의 데이지는 “앞으로 전 세계에 이 영화가 개봉될 것이라는 설렘이 엄청나다”며 고무된 표정으로 “레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고, (라이트 사이드 or 다크 사이드) 어느 쪽에 도착하더라도 그 일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고, 만약 관객으로서 봐도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즐길 수 있다. 스타워즈는 누가 봐도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어필했다.
J.J.에이브럼스 감독은 “모든 것을 다 정리해야 한다는 지금까지 없었던 어려운 주문이었지만, 그 위에 그 전설의 빌리 디 윌리엄스를 포함한 훌륭한 캐스트와도 일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도전 이었다”라며 성취감을 표시했다.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현지시간 20일부터 미국에서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2020년 1월8일부터 개봉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